며칠 전 집에 손님이 왔습니다. 손님이 왔다간 후에는 소주가 항상 조금씩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날은 그냥 버리기도 했지만 소주값도 올라버린 지금은 그냥 버리기가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남은 소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화초 잎 닦기
집에서 화초를 키울 때 남은 소주를 마른 천에 묻혀서 화초 잎을 닦아주면 먼지도 닦아주고 화초 잎에 광택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도마 살균
남은 소주를 도마에 뿌려주고 그대로 말려주면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살균 소독을 물론이고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 청소
남은 소주를 분무기에 넣고 냉장고 안에 골고루 뿌려준 다음 5~10분 정도 불려준 후 행주로 닦아주면 냉장고 안의 살균 소독은 물론이고 찌든 때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행주, 수세미 소독
항상 젖어있어서 세균이 많은 행주와 수세미도 소주와 물을 1:3으로 섞은 물에 푹 담가서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준 후 깨끗하게 헹궈내면 살균 소독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거울, 유리창 청소
얼룩진 거울이나 유리창을 닦을 때 린스를 물에 풀어서 닦아줘도 좋지만, 남은 소주를 이용해도 쉽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디퓨저 만들기
종이컵 1/3에 소주를 넣은 다음 향수를 5번 정도 뿌려주고 키친타월로 종이컵 입구를 막아준 다음 고무 밴드로 입구를 묶어준 후 긴 막대를 중간에 꽂아주면 훌륭한 디퓨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섬유 탈취제 만들기
남은 소주와 섬유 유연제를 1:1 비율로 섞은 후 원하는 섬유에 뿌려주면 향도 좋고 탈취 효과도 뛰어난 섬유 탈취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남은 소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먹기엔 부담스럽고 버리기엔 아까운 남은 소주 살림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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