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현재 가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배양육 시장의 발전이 빨리지고 있습니다. 미국 업체에서 또 한 번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포배양 닭고기 미국 FDA 승인과 배양육 사용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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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 닭고기 미국 FDA 승인
미국 업체 굿미트가 세포 배양 방식으로 만든 닭고기를 시장 출하를 위한 안전성 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받았다고 로이터통신과 미 공영 라디오 NPR가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배양육 업체에 대한 FDA의 안전성 승인은 작년업사이드푸즈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굿미트는 농무부 승인까지 마치면 우선 유명 스페인 요리사 호세 안드레스가 운영하는 식당들에 배양육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업체는 이미 싱가포르에서는 2020년부터 소규모로 배양육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굿미트는 닭고기에서 추출한 세포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배양육을 만들며 생산 시설은 스테인리스 통으로 가득 차 맥주 공장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배양육 사용의 장점
배양육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최대 92% 감소시킴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에너지는 사용량 최대 93%, 수자원 사용량 최대 69% 등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감소시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국 컨설팅 회사의 미래 육류시장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이 되면 육류소비의 35%를 세포배양육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