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코스피 5000 시대 연다'였습니다. 그만큼 주식 호황기였고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가 시작되고 코스피는 2,200선까지 무너지면서 다시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스피 지수 흐름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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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올해 초 코스피 지수는 2,218까지 떨어졌다 한 달 만에 2,400위로 다시 올라와 현재는 2,40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작년과 다르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인해 10.5%나 오르며 상승하는 듯했지만 최근에는 2,400대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코스피 지수는 당분간 이런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미국 일자리는 시장 예상치를 3배나 상회했고 실업률 또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노동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로써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라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한국 기준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고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의 변화도 예상되었지만 그 전과 별다른 차이를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코스피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지수에 대한 목표치를 2,000 ~ 2,650 포인트에서 2,200 ~ 2,800 포인트로 상향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추후 자기 자본이익률 하락 가능성도 있어 이것을 반영하여 지수 상단을 이전보다 조금 더 높게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며 그에 따라 차익 실현을 고민할 구간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현재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유동성을 고려했을 때 위험자산 선호를 더 감수할 실익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2,400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지만 연초에 비해 많이 상승했고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증시가 너무 떨어진 탓에 올해 매수세가 몰려 단기 과열 양상이 보였고,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더 이상 저렴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흐름이 꺾이면 단기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투자 흐름을 이어나가는 것보다 시장을 관망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